어제(28일) 21시 기준으로, 베트남 다낭 서쪽 부근 육상을 이동 중이던 제16호 태풍 '노루(NORU)'가 소멸(열대저압부로 약화) 되었습니다.
태풍 '노루'는 베트남 다낭 부근에 상륙하며 매우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는데요.
주민 26만 명이 대피하고 각종 시설물 피해와 정전 등의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 상황은 들려오고 있지 않은데, 추가적인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한편, 제17호 태풍 '꿀랍'은 일본 도쿄 동쪽 해상을 이동하고 있습니다.
태풍 '꿀랍'도 12시간 이내에 소멸(온대저기압으로 변질)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어제(28일) 21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을 이동 중이던 31호 열대저압부가 제18호 태풍 '로키(ROKE)'로 발달하였는데요.
태풍 '로키'는 '꿀랍'과 비슷하게 일본 남쪽 해상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나라에 직·간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는 10월 초~중순까지 태풍이 북상하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는 하는데요.
올해는 추가적인 태풍 영향 없이 잘 지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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